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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징기스 양갈비 먹고왔어요~!

안녕하세요 김실장입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오셨나요?? 저는 이번 주말 내내 집에서 뒹굴뒹굴 거렸네요. 저번주가 유난히 힘든 한주를 보냈던거 같아서 주말에 시체마냥 쓰러져 있었어요ㅠㅠ 8월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이제 더위도 한층 꺾인거 같은데, 휴가들은 다들 다녀오셨나요? 안가신분이 계시다면 더위가 다 가시기전에 얼른 다녀들 오쎄용!ㅎ

오늘 포스팅할 음식은 양갈비인데요, 저번주 금요일에 중학교친구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생일인 친구가 있어서 그친구가 먹고싶은 음식으로 골랐는데요~ 양갈비 정말 오랜만에 먹고왔네요 ㅎㅎ 

먹으면서 사진을 찍는다고 찍었는데, 잘 못찍은점 양해해 주시고!

신천 징기스란 곳을 다녀왔는데 제 친구가 얼마전 자기 여자친구랑 둘이 다녀온곳인데 엄청 좋았다고 저희 데리고 가더라구요. 평일이고 해서 자리가 바로 있을줄 알았는데 인기가 좋은지 웨이팅을 30분 정도 했네요. 저녁시간에 가실 예정이라면 꼭 예약전화는 한번쯤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징기스는 거기 직원분이 테이블 하나씩 맡아서 다 구워주시고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 먹는 법도 친절하게 다 알려주시더라구요. 보통 양갈비 집보다 소스도 다양하고 고기랑 같이 해먹는 방법또한 다양해서 좋았어요.

저희는 남자 5명이서 양갈비 세트 + 양갈비1인분 + 양고기1인분 추가해서 시켜봤습니다. 직접 다 구워주시고 짤라서 저희 접시에 나눠주시는데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역시 양고기엔 칭따오! 지만 저희는 테이블값 내고 가져간 양주 한잔씩 했습니다. 마실 술을 이렇게 준비해가서 인당 5,000원씩 추가비용내면 얼음이랑 잔 세팅을 다 해주시더라구요.

서비스도 서비스지만 맛이없으면 안되겠죠? 하지만 저 비주얼만 보더라도 맛없을 수가 없는 그림이네요 ㅎㅎ 부위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면서 나눠주셨는데 사실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ㅠ  처음에 양고기 특유의 향이 가장 많이나는 부위라고 해서 주신게 있는데 저는 그 부위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먹는방법도 다양했는데요, 특이했던거는 '난' 을 살짝 구워서 구운토마토+구운양파+특제소스를 찍어서 싸먹는 거였어요. 애들은 저게 다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사실 고기만 소스살짝 찍어먹는게 제일 맛있더라구요.ㅎㅎ

저렇게 불판에 살짝살짝있는게 파인데, 구운파가 맛있는건 다들 아시죠??ㅎㅎ 파만 한 세접시 리필해달라고해서 구어먹었어요. 저는 사실 몰랐는데 양고기도 살짝. 아주살짝 덜 익혀서 먹어도 괜찮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소고기처럼 아예 피보이게는 말고 아주살짝이요! ㅎㅎ 조금 더 부드럽고 맛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동안 직접 구워먹는데만 가봐서, 양고기도 돼지고기처럼 바짝 구워먹어야 되는줄로만 알았거든요 ㅎㅎ 제가 촌놈인가요?? 이제 처음알았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고기먹는 중간쯤 명란젓 구워주거든요. 구운 명란젓에 마요네즈소스 찍어서 김싸서 먹는건데, 와.. 저는 사실 육류도 맛있지만 육류보단 해산물파 거든요. 양고기보다 저 구운명란이 더 맛있더라구요. 한 접시당 3,000원인가 5,000원인가 그랬는데 한접시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 저것도. 저것때문이라도 한번 더 가고 싶더라구요 ㅋㅋ 조만간 마트에서 명란젓(젓깔말고)사서 한번 구워먹어봐야겠어요!ㅎㅎ

친구 생일기념으로 사진한장 찍어주고~! 2차로 근처 투다리로 갔습니다. 평일이라 술은 많이 먹지 못하고 2차에서 맥주만 간단하게 한잔하고 다들 집으로 갔네요. 평일에 놀면 다음날 출근 부담으로 맘편하게 놀기가 힘들죠ㅠ

마지막 사진은 친구 생일케이크로 마무리합니당 ㅎㅎ 남자 다섯명이서 케익 귀여운거 골랐죠??ㅎㅎㅎ

저희가 어릴때부터 다니던 가게여서 사장님과 케이크도 나눠먹고 생일축하 노래도 같이부르고 즐거운 하루 보냈네요.

이제 어느덧 월요일 하루가 다 지나고 있네요. 모두들 행복한 하루마감하시길 빌겠습니다~!